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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트럼프 압박에 TSMC 미국 공장에서 수주 '잭팟', 가격 30% 인상 가능성"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7100447_6832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TSMC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 압박에 힘입어 현지 고객사 수주 물량을 늘리며 가격도 대폭 높일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파운드리 제1공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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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TSMC가 본격 가동을 앞둔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에서 엔비디아와 AMD, 애플 등 대형 고객사 위탁생산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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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압박에 힘입어 TSMC가 초반부터 강력한 수주 기반을 확보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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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TSMC가 미국 공장의 4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 단가를 최대 30% 높여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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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주요 고객사들이 가격 상승을 우려해 파운드리 주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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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첨단 반도체를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차 강화하면서 TSMC가 애리조나 공장의 수주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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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AMD는 최근 TSMC 미국 공장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제품 생산을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도 위탁생산 물량을 늘릴 계획을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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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비디아는 5천억 달러(약 711조 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서버와 슈퍼컴퓨터 등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장기간 대량의 주문을 넣을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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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미국에서 미세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드는 원가는 대만 공장과 비교해 훨씬 높다. 설비 투자와 인건비, 공장 운영 등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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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TSMC가 미국 공장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고객사들에 이를 반영한 단가를 책정할 수밖에 없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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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TSMC 대만 공장에 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앞세워 자국 내 생산을 적극 유도하며 수주에 유리한 환경이 펼쳐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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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 관세 부과를 예고한 점도 미국 고객사들이 TSMC의 현지 공장에서 반도체 물량 확보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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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이 밀려들어오며 TSMC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며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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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파운드리 단가 인상은 미국 공장 가동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만회하고 트럼프 정부의 전 세계 대상 관세 부과에 따른 타격도 일부 방어하는 데 기여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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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주요 증권사들은 TSMC가 2분기에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낮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