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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뉴욕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 호건스빌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4-17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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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뉴욕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 호건스빌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
▲ LG CNS가 뉴욕시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생성형 AI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 < LGCNS >
[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로 평가받는 곳이다.

LG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LGCN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에 있는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관제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LG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뉴욕시에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뉴욕시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한편 LGCNS는 조지아 주 호건스빌 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LG CNS는 스마트 가로등 및 관련 인프라를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구축한다.

스마트 가로등은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IoT 기능을 결합한 도시기반시설이다. 조명 제어기능,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감지 센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관제 시스템은 여러 대의 스마트 가로등을 제어하며, LGCNS의 시티허브 빌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LGCNS는 스마트 가로등에 기본적인 IoT 기능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비상 호출 버튼도 설치한다. 

LGCNS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조지아 주의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한다.

현신균 LGCNS 사장은 “미국에서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LGCNS가 축적한 DX 역량과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미국 내 친환경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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