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건설 추락사고 예방 CSO 특별 메시지 발표, "정부 안전정책 적극 이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4-16 14:4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

DL건설은 1일 임성훈 최고안전책임자(CSO)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DL건설 추락사고 예방 CSO 특별 메시지 발표, "정부 안전정책 적극 이행"
▲ DL건설이 최고안전책임자 중심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 메시지에는 정부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실천사항이 포함됐다.

임 CSO는 메시지를 통해 동료의 생명과 사회적 신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는 철저한 준비와 실천, 리더의 관심이 있을 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 제로(0)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생존 과제이고 하나의 생명도 잃지 않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진과 현장이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CSO로서도 끝까지 현장을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메시지에 발맞춰 DL건설은 2일부터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추락사고 예방 정책의 하나로 시공사의 현장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다.

DL건설은 이 제도를 모든 현장에서 즉시 시행했고 5월부터는 현장 점검에 반영한다. 2분기부터는 분기제도 평가 항목으로 삼은 뒤 진단현장 선정 및 재발방지 대책 도출에 적용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2m 이상 고소작업, 1.5m 이상의 굴착 및 가설공사, 철골 구조물 공사, 2m 이상 외부 도장공사, 승강기 설치공사 등 위험공종 작업 구간에는 반드시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와 관리자 사이 책임 구분을 명확히 하고 사고 발생 때 책임소재도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DL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DL건설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제도적·현장적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사고 없는 건설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