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2221만 원대 횡보, 미국 상장기업 가상화폐 시장 참여 늘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16 08:4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22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이 늘어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유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2221만 원대 횡보, 미국 상장기업 가상화폐 시장 참여 늘어
▲ 미국 상장 기업들의 올해 1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5% 내린 1억222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9% 내린 232만3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3% 내린 305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55% 내린 1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12%) 도지코인(-2.17%) 에이다(-3.3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9%) 유에스디코인(0.62%) 트론(0.2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기관 비트와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장 기업들은 2025년 1분기 동안 9만5431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금액상으로 2024년 4분기보다 16.1% 늘었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기업 수는 79개로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17.9% 증가했다. 1분기에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매수한 기업만 12개다.

홍콩 밍싱그룹 자회사 리드 베네핏, 유튜브 플랫폼 럼블 등이 새로 비트코인 축적을 시작한 기업 가운데 주목할 만한 곳으로 꼽혔다.

시장에서는 상장 기업 등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입이 늘어나는 것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가상화폐가 장기적으로 가치를 가지는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