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안철수 "대기업 독점 영화산업 구조 타파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2-19 16:5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대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영화산업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참여연대·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영화산업 불공정 생태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대기업이 제작에서 상영까지 모두 맡는 영화산업의 구조를 문제로 꼽았다.

  안철수 "대기업 독점 영화산업 구조 타파해야"  
▲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영화산업 불공정 생태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안 의원은 “대기업이 기획부터 투자·제작·배급·상영까지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중소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은 심야상영이나 새벽상영으로 밀려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미국의 예를 들며 우리나라의 비정상적 구조를 비판했다. 미국에서 60년 전인 1948년 이미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소유한 영화관을 전부 매각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제작사가 좋은 영화를 만들면 대박을 만들고 큰 제작사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래야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고 세계적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영화산업이 공정성장론과 재벌개혁을 구체화할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실력만으로 대기업이 되는 게 불가능한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영화산업을 넘어 한국 전반적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대표적 모범사례로 기록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월 대기업이 영화의 배급과 상영을 같이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국 영화 상영관의 90%를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어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영화산업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