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상승, 원유 수요 전망 하향에 장 초반 상승분 반납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4-15 08:3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04%(0.03달러) 오른 6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상승, 원유 수요 전망 하향에 장 초반 상승분 반납
▲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석유 시추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9%(0.12달러) 오른 배럴당 64.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2%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가 낮아지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2025년과 2026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1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45만 배럴의 기존 추정치와 비교하면 하루 평균 15만 배럴 감소한 수치다.

OPEC은 전망치를 낮춘 근거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것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라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한 만큼 관련 문제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