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30%, 두 자릿수 이상 앞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4-11 11:5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30%, 두 자릿수 이상 앞서
▲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4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주 전과 비교해 5%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같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 벌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47%로 민주당(26%)을 크게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35%)로 민주당 지지도(31%)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은 서울(40%), 인천·경기(44%), 광주·전라(65%) 등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더 많았다.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60%로 민주당(28%)의 두 배 이상이었다. 60대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6%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4%로 국민의힘(18%)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68%였던 반면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7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4명, 중도 337명, 진보 254명, ‘모름·응답거절’이 120명이었다. 보수가 진보보다 40명 더 많았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0%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