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노스볼트 인수할 후보로 LG엔솔 CATL 거론, 현지 전문가 "이상적 선택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11 11:3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스볼트 인수할 후보로 LG엔솔 CATL 거론, 현지 전문가 "이상적 선택지"
▲ 3월12일 스웨덴 스켈레프테아에 위치한 노스볼트 공장 출입문 앞을 한 사람이 전화통화를 하며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럽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뒤 인수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럽 내 전기차 제조 기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LG에너지솔루션과 CATL 등 배터리 기업이 안성맞춤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시프테드(Sifted)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소속 다니엘 브랜델 재료공학과 교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이나 중국 업체가 인수하는 안이 이상적”이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브랜델 교수는 한국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에 전문성을 갖춰 인수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연산 9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CATL 또한 독일과 헝가리, 스페인에 배터리 단독공장 및 합작공장을 운영하거나 건설해 인수 후보로 꼽혔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스웨덴 완성차 기업 볼보 지분 과반을 확보해 인수했다는 전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 파나소닉 또한 잠재 인수 후보에 들었다.

브랜달 교수는 “한·중·일 배터리 제조 업체가 노스볼트 인수에 적합한 자격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노스볼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미국과 스웨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했다. 

4월 현재 노스볼트는 법정 관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사업 일부 또는 전체를 인수해 갈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이나 르노, 스카니아 등 유럽 전기차 제조사 또한 노스볼트를 인수할 수 있는 사업체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배터리를 만들 기술 경험이 부족해 인수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시프테드는 “현재와 같은 무역 환경에서 유럽은 배터리 자립 체제 구축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다른 전문가 시각도 함께 전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 2028년에도 지속 전망, "고객사와 장기 계약이 성장 제약" 분석도
카카오 노조 2차 파업 '로그아웃 데이' 돌입, 임직원 2100여 명 참여
하나증권 "은행주 2분기 금리ᐧ실적 모멘텀 기대, 최선호주 KB금융 신한금융"
BNK투자 "하나금융 2026년 주주환원율 51.5% 전망, 투자매력 유효"
하나증권 "코스닥 승강제와 국민성장펀드 자금 유입 기대, 관련주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현장] 백종원 손때 묻은 충남 예산시장 가보니, 상인들 "낮은 임대료와 유연한 유통이..
[현장] 더본코리아 수십억 적자에도 지역개발 하는 이유, 백종원 "고객 발걸음이 자산 ..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사업부 매출 성장세 지속"
비트코인 9054만 원대 하락, 7월 상승과 하락 가능성 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