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 경영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11일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은 11일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임직원 3천여 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 규모는 총 6억 원이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쿠폰을 사용해 회사 인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7개 가맹 사업장에는 매주 정산을 실시해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지역 상권 지원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서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근로자 각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때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보고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회사의 발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