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상호관세 유예' LG에너지솔루션 11%대 올라, 코스닥 엔켐 19%대 상승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10 16:5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상호관세 유예' LG에너지솔루션 11%대 올라, 코스닥 엔켐 19%대 상승
▲ 1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1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1.31%(3만5500원) 오른 3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6.21%(1만9500원) 높은 33만3500원에 출발해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77만7090주로 전날의 2.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81조7830억 원으로 8조3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57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전날 결정하자, 그동안 주가 낙폭이 컸던 2차전지주들이 크게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92% 상승했다. 30개 종목 모두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6.60%(151.36포인트) 높아진 2445.0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켐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엔켐은 전날보다 19.31%(1만1200원)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8.79%(5100원) 높은 6만3100원에 출발해 완만히 오르다 오후 1시경 오름폭을 한 차례 크게 키웠다.

거래량은 46만7071주로 전날의 2.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조4666억 원으로 2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0위권 밖에서 27위로 올라섰다.

기관이 27억 원어치를, 개인이 14억 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마찬가지로 2차전지주 업종 투심 반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7.30% 상승했다. 27개 종목이 오르고 2개 종목은 내렸다. 리노공업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5.97%(38.40포인트) 높아진 681.79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신영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적응증 확대, ABO홀딩스 실적 안정화가 성장 키"
KT 전체 가입자 무상 유심교체 결정 임박, 가입자 이탈에 비용 폭증 4분기 실적 악화..
현대엔지니어링 원가 개선에도 리스크 여전, 주우정 임기 첫해부터 '지속성장' 안갯속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원전 해체 공사 착수, 고리 1호기 해체공사 계약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한국통신이 민영화돼도 민간기업으로 거듭나려면 30년 이상 걸린..
한국 핵추진 잠수함 미국 승인은 "상징적" 외신 평가, 실현까지 갈 길 멀어
SK이노 추형욱 그룹 LNG 무게 속 굳은 신뢰, 리밸런싱 뒷마무리 임무 막중
리딩투자 "하이브 내년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까, BTS 완전체 복귀"
유진투자증권 "녹십자 ABO홀딩스 수익성 달성 지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지연"
롯데 식품군 차우철·박윤기·이창엽 연임되나? 실적 오르내림에 '맑음' '흐림' 관전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