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면세점 영인문학관과 업무협약, 한국 문학과 예술 가치 알리기 나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4-10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면세점 영인문학관과 업무협약, 한국 문학과 예술 가치 알리기 나서
▲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와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고 이어령 교수의 서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고(故) 이어령 교수의 정신으로 한국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10일 영인문학관과 ‘창조적 K-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협약은 고 이어령 교수의 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국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재조명하고 K-컬처의 창조적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고 이어령 교수의 서재에서 진행됐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곽종우 마케팅 담당,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두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오프라인 미디어 아트 전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확산 △신진 미디어 작가 발굴 및 지원 △문학과 예술의 융합적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K-컬처의 감성과 미래 기술이 만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 문학과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은 “고 이어령 교수의 철학을 바탕으로 문학과 예술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융합돼 새로운 문화 향유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K-컬처의 정체성과 창조성을 조명하는 ‘K-reflection(리플렉션)’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한국 문학과 예술 거장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시리즈를 차례대로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문학·예술 거장 오마주 시리즈 △문화유산 실감 콘텐츠 시리즈 △신진 작가 협업 시리즈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전통과 현대, 거장과 신진을 아우르는 창작 생태계를 지향하며 세계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신세계디에프는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 빠른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