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보잉과 손잡고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 도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10 10:3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은 지난 달 미국 보잉과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CBTA)’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량기반 훈련·평가는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훈련 체계이다. 
 
제주항공, 보잉과 손잡고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 도입
▲ 제주항공이 보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를 도입한다.

개인별로 부족한 역량을 파악하고 보완, 상황판단·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비상 상황에서 회복력을 갖춘 조종사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보잉은 역량기반 훈련과 평가 관련 기술 제공,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보잉에 조종사 훈련·평가 데이터, 훈련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고 역량기반 훈련과 평가 서비스 관련 피드백을 전달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종사자 훈련 방식을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로 바꿀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잉도 자사 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에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평가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B737-8 도입에 맞춰 조종사를 충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신입 부기장 채용이 마무리돼 4월 18명, 6월 16명 등 총 34명이 입사한다. 이에 따라 회사의 운항승무원은 상반기 기준 680여 명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B737-8 3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상반기 내로 4호기를 구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unnamed
Hey,boeing!
You need to save money!!!
이봐요,제주항공!
돈을 아껴야지!!!
   (2025-04-12 09: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