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투증권 "증권사 기업금융 호조 예상돼 비중 늘려야, 키움증권 최선호주"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10 09: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증권업종 주식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증권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을 지목했다.
 
한투증권 "증권사 기업금융 호조 예상돼 비중 늘려야, 키움증권 최선호주"
▲ 한국투자증권이 10일 증권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최선호주로 키움증권을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기업금융 부문의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키움증권은 수수료 분야 실적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발표로 종합투자계좌(IMA) 제도와 증권사 사업 계획을 구체화 했다.

모험자본 공급의무 비율 25%가 신설됐고, 발행어음과 IMA의 자기자본 ‘200%+100%’ 통합 한도도 새로 만들어졌다.

백 연구원은 “상품 구조상 증권사들의 IMA 관련 수익성은 1%포인트 안팎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금융위는 3분기 안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신청을 받는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발행어음과 IMA 신규 사업자가 등장할 것”이라며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미래에셋증권이 IMA 신규 사업 수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관련 연간 수익은 각각 1300억 원과 930억 원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 외에도 보고서를 낸 한투증권도 IMA 신규 사업 영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