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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요르단 왕립과학원과 우라늄 자원화 위한 수자원 공동조사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4-09 1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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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요르단에서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한수원은 8일(현지시각) 요르단에서 우라늄 자원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 최대 응용 연구기관 ‘요르단 왕립과학원(RS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요르단 왕립과학원과 우라늄 자원화 위한 수자원 공동조사 협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현지시각) 요르단 왕립과학원(RSS)와 수자원의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번 양해각서는 요르단 해수 및 지하수 내 우라늄 등의 방사성핵종 농도와 분포에 관한 공동조사를 통해 현지 음용수 품질관리 및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요르단에는 6만2천 톤가량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은 이번 공동조사를 거쳐 고농도 우라늄의 유망한 수자원이 발굴되면 향후 자체적으로 개발할 우라늄 추출 기술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수원은 현재 해수 등 수자원에 녹아 있는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연수를 수행하고 있고 해외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3월에는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과도 우라늄 자원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요르단 국가 차원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우라늄 자원화 측면에서 잠재성이 큰 요르단의 수자원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 수자원을 확보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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