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 2월말 해킹 사태를 겪은 위메이드가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는 위믹스(WEMIX) 홀더 대상 간담회를 11일 낮 12시에 연다고 9일 밝혔다.
▲ 9일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11일 연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
이번 간담회는 홀더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 대표가 위믹스 사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홀더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간담회 현장에 참석하고 싶은 홀더들은 10일 정오까지 위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위믹스 재단은 참석자를 선정해, 간담회 장소와 세부 일정 등을 안내한다.
또 간담회는 위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는 위믹스는 지난 2월28일 해킹 공격으로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한 데 따른 후속 대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간 협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위메이드의 해킹 피해 공지 이후 위믹스 코인을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닥사는 지난 18일 위믹스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한 차례 연장하고, 이달 3주차에 상장 폐지 심사 공지를 내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