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건설사 법정관리행 올해만 9번째, 충북 1위 대흥건설 기업회생절차 신청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4-08 17:3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충북 1위 건설사 대흥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흥건설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사 법정관리행 올해만 9번째, 충북 1위 대흥건설 기업회생절차 신청
▲ 충북 1위 건설사 대흥건설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대흥건설은 지난해 공사실적 3002억7500만 원으로 2년 연속 충북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96위에 오르며 처음 100위권에 진입했다. 

대흥건설의 2024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부 감사인은 대흥건설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두고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라 책임준공을 약정한 사업장 영향으로 금융 부담을 크게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에 처하며 건설 업황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대흥건설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 올해 법정관리행을 택하는 건설사만 9곳에 이른다.

1월에는 신동아건설과 대저건설이, 2월에는 삼부토건과 안강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및 삼정기업이, 3월에는 벽산엔지니어링이, 4월에는 이화공영등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김주은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주축으로 실적도 고무적, 해외비중은 2027년까지 50% 증대"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매출은 견조, 하반기 선케어·스킨케어 매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