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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에도 2330선 회복, 환율은 1470선 위로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08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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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330선 위로 올라섰다. 5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6%(6.03포인트) 오른 2334.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8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에도 2330선 회복, 환율은 1470선 위로
▲ 8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0.26%(6.03포인트) 오른 2334.2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53.00포인트) 높은 2381.20로 출발했지만 장중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0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425억 원어치와 8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최근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관세 우려에 5% 이상 하락했다.

현재 코스피가 과매도권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기준 코스피의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9배를 기록하면서 과거 폭락장과 비교해 낮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받고 있다”며 “이는 현재 국내 증시가 과매도권 또는 매수 대응영역에 진입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2%) SK하이닉스(2.85%) 삼성전자우(1.25%) 삼성전자(0.56%) 현대차(0.06%) 등 5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네이버(-6.36%) LG에너지솔루션(-1.55%) 셀트리온(-0.79%)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35%)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함께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7.15포인트) 올라 658.4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15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44억 원어치와 7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엇갈렸다.

알테오젠(7.45%) 리가켐바이오(5.81%) 에코프로비엠(2.38%) 코오롱티슈진(0.36%) 휴젤(1.08%) HLB(0.72%) 등 6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6.61%) 레인보우로보틱스(-2.63%) 클래시스(-0.54%) 주가는 내렸고 에코프로(4만9650원)는 전날 종가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473.2원에 거래되며 주간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며 환율 상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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