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6%대 삼성전자 4%대 급락, 트럼프 추가 관세 가능성에 반도체주 약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4-07 10: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기업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업종 개별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6%대 삼성전자 4%대 급락, 트럼프 추가 관세 가능성에 반도체주 약세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기업 주가가 7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70%(1만2200원) 하락한 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14%(1만1200원) 낮아진 17만1천 원에 장을 출발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6만8천 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식도 4.01%(2250원) 떨어진 5만3850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원익홀딩스(-6.94%) HPSP(-6.83%) 파두(-6.74%) 제주반도체(-6.42%) 하나마이크론(-5.31%) 미래반도체(-5.30%) 이오테크닉스(-4.08%) 삼성전자우(-3.23%) 리노공업(-3.10%) 등 주가도 내리고 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가 조만간 반도체에도 개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 반도체에 대한 관세부과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격 상승에 따른 IT 소비 둔화, 반도체주문 축소 영향 등을 고려하면 관세가 한국 반도체기업 실적에 미칠 실제 영향은 현재로서는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하계5·상계마들부터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착공, 2030년까지 2만3천 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 김성환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TSMC 목표주가 역대 최고, 모간스탠리 "엔비디아가 파운드리 가격 인상 주도"
이번엔 샤오펑·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BYD와 달리 판매 돌풍 일으킬까
LG엔솔 SK온 삼성SDI "전략 실패" 평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와 경쟁 어려워
SK증권 "크래프톤 4분기도 견조, 다시 무거워진 펍지의 어깨"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점 더 나빠질 수 없다, 호텔 사업가치 부각 기대"
민주당 정일영 "수출입은행은 KAI 민영화 계획 없다는 공식 입장 확인"
4대 시중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세 주춤, 안정성 확보한 금융당국 압박 힘 실려
SK그룹 AI로 '미래' 담고 '과거' 건설·부동산 다이어트, 최창원 리밸런싱 계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