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2270만 원대 상승, 상호관세 이후 미국 금리 인하할지 주목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04 16: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2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투자자들의 시선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여부에 쏠린다.
 
비트코인 1억2270만 원대 상승, 상호관세 이후 미국 금리 인하할지 주목
▲ 가상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상호관세 정책 불확실성을 넘어 금리인하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8% 오른 1억227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9% 오른 266만5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8% 오른 1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1XRP(엑스알피 단위)당 3.79% 오른 3043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62%) 도지코인(4.31%) 에이다(6.00%) 트론(1.4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14%) 유에스디코인(-1.2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영향권으로부터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2일(현지시각) 상호관세 발표 뒤 비트코인 가격은 8만8천 달러(약 1억1636만 원)에서 8만2천 달러(약 1억1775만 원)대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비트코인 포함 가상화폐 시장은 뉴욕증시(나스닥, S&P500)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관세 불확실성을 이미 지나간 일로 바라보며 5월7일로 예정된 미국 FOMC에서 금리 인하가 결정될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시장에서는 5월7일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27.1%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해 9월, 11월, 12월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올해 1월, 3월 동결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노출을 줄여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바라본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