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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수익성 일시적 악화, 5공장 가동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4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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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4공장 램프업 및 환율효과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한다.

SK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수익성 일시적 악화, 5공장 가동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늘어난 1조1291억 원, 영업이익은 63.1% 증가한 3609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조2204억 원에 부합, 컨센서스 영업이익 2898억 원 대비 13%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4공장 램프업 및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늘어난 1조113억 원, 영업이익은 73.7% 증가한 4041억 원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인식된 마일스톤(504억 원)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시밀러 판매 증가에 따라 1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3616억 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57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내부거래 매출(1988억 원) 및 PPA상각(1010억 원) 증가 가정에도 각 사업부의 매출 성장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8.6%p, 전분기 대비 6%p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증가한 5조7517억 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조6760억 원을 전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우호적인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5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2025년 매출 성장 가능성은 높다.

이선경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및 미국 Medicare Part D 개편에 따른 시밀러 매출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5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은 2분기 일시적으로 악화 될 수 있으나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인식, 4공장 램프업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6% 늘어난 1조4760억 원, 영업이익은 6.5% 줄어든 406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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