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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 두코바니 현지 원전 공급 낙관, "원전 르네상스"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04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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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 두코바니 현지 원전 공급 낙관, "원전 르네상스"
▲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3월25일 체코 플젠시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사업장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앞줄 왼쪽) 등과 함께 증기 터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관계자가 현지 원자력 발전소 공급을 낙관하는 발언을 내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체코 원전 건설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수주 가능성을 밝게 본 것이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다니엘 프로차스카 두산스코다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인터뷰를 바탕으로 “두산스코다파워가 두코바니 원전에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각으로 2일 다니엘 프로차스카 COO와 인터뷰를 나눴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 건설을 놓고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수원이 구성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최종 계약 체결을 조율하고 있다. 

프로차스카 COO는 이번 인터뷰에서 “세계가 원자력 에너지 부흥기(르네상스)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속한 회사도 앞으로 수년 동안 수익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과 테멜린 원전 부지에 최대 4기의 1200메가와트(MW) 이하급 원자로를 건설키로 했다.

지난해 4월 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로부터 최종 입찰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 두코바니 2기 원전 건설 계획을 먼저 확정하고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란 입찰 참가자 가운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출한 입찰 참가자로 일정 기간 먼저 협상에 나설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비 규모는 최대 30조 원으로 추산된다.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2029년 공사가 시작되는 일정이다. 

프로차스카 CO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회사가 300명 가량 추가 고용을 예정하고 있다”며 “두산스코다파워는 2030년 이후로 더욱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 말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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