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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성적 신통찮다, 기대 큰 만큼 실망 크다"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4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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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은 최근 인조이(inZOI) 최기 얼리엑세스 출시 성적이 아쉽지만, 다양한 장르에 대한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

흥국증권은 4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3일 기준 주가는 3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증권 "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성적 신통찮다, 기대 큰 만큼 실망 크다"
▲ 크래프톤은 인조이 초기 얼리억세스 출시 성적이 아쉽지만, 개발력은 탑티어 게임사이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8% 늘어난 8114억 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41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PC부문은 8주년 이벤트로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135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80만 명 대의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1분기 모바일 부문은 1월 중국의 춘절을 맞이해 론도맵을 업데이트하는 등 이익 강화를 확인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 발표된 PUBG(펍지) 로드맵을 통해 PUBG IP(지식재산권)의 지속 확장과 수익성 강화 전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아티스트 콜라보와 슈퍼카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월드 업데이트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트래픽은 더욱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에 대해 “작품성은 AI(인공지능)를 통해 향상될 것”이라며 “해당 IP는 오픈월드 라이프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부터 EA(얼리 액세스)까지 단 3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완성도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있으나 해당 장르의 특성상 ‘모드’와 ‘커스텀컨텐츠’ 등 팬들 스스로의 개발과 공유를 통한 콘텐츠 풍부화가 필요하다.

김지현 연구원은 “AI를 통한 모드 개발과 커스텀컨텐츠 제작이 용이해지고 AI NPC(스마트 조이)의 적용으로 해당 장르에 요구되는 상호작용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ZOI의 게임 방향은 ‘SIMS3(심즈3)’과 유사한 오픈월드 장르로 SIMS4(심즈4)대비 전작들의 본편 대비 판매배수가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nZOI의 얼리억세스 출시의 초기 성과는 출시 직전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달성한 기대감 대비로는 아쉽다. 다만 inZOI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며 기존 게임과 다른 장기적인 성장 곡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5월, 8월, 10월 업데이트로 인한 팬들의 지속 유입을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3조1천억 원, 영업이익은 1조36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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