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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미국 상호관세 타격 받을 중소기업 지원, 6조3천억 규모 공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4-03 1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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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상호관세 조치에 어려움을 겪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다.

하나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 미국 상호관세 타격 받을 중소기업 지원, 6조3천억 규모 공급
▲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어려움을 겪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규모를 3조 원 더 키우고 3조 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한다.

특히 상호관세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의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체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 중 맺는 등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한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불가한 중소기업에는 융자한도 예외 적용,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에는 등급하향 유예 등도 검토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천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보증서 대출 공급에도 힘을 싣는다.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7천억 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우대 등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한다.

함영주 회장은 “미국 상호관세 조치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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