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9주째 상승, 매수 관망심리 확대와 함께 오름폭 유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4-03 15:3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9주째 상승, 매수 관망심리 확대와 함께 오름폭 유지
▲ 서울 아파트값이 9주째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들 모습.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가 꾸준했다”며 “매수 관망심리가 확대돼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바라봤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높아졌다.

성동구(0.30%)는 금호·응봉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0%)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18%)는 염리·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광진구(0.13%)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종로구(0.09%)는 창신동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5% 높아졌다. 

송파구(0.2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1%)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양천구(0.20%)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6%)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서초구(0.16%)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경기(0.00%)는 지난주와 아파트 값이 동일했지만 인천(-0.03%)은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미추홀구(0.04%)와 부평구(0.03%)가 값이 올랐지만 연수구(-0.13%)와 서구(-0.05%), 계양구(-0.02%)는 내렸다.

3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기와 울산, 전북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09%)와 경북(-0.07%), 대전(-0.07%), 광주(-0.07%), 제주(-0.06%), 부산(-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지역은 69개로 1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11곳에서 10곳으로 줄었고 하락지역은 99곳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