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인도 2차 수출계약 체결, 3700억 규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03 15:0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인도 2차 수출계약 체결, 3700억 규모
▲ (오른쪽부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아룬 람찬다니 라슨앤투브로 수석 부사장이 현지시각으로 3일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K9 자주포 수출 계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인도의 방산기업 라슨앤투브로(Larsen&Toubro, L&T)와 K9 자주포 2차 수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라슨앤투브로와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2030년 9월30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2억5300만 달러(3713억 원)다. 

회사는 7일 이내 선급금으로 계약금액의 15%를 받는다. 잔금은 납품일정에 맞춰 지급된다.

이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아룬 람찬다니 라슨앤투브로 수석부사장 등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K9 인도정부와 K9 공급 계약을 체결, 2020년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K9이 인도군의 까다로운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특히 현재 인도와 협상 중인 대공체계사업의 수출 가능성도 열렸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장치 '윙세일' 개발
삼성물산 압구정 개포 '쌍끌이 수주' 조준, 오세철 래미안 도시정비 독주 노린다
비트코인 시세 '저점 확인' 분석, "중동 군사충돌에 투자자 패닉 충분히 반영"
LG전자 외신 인터뷰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주 과시, "2030년에 7억5천만 달러"
메타 '카카오톡' 뒤 따른다, 왓츠앱 광고 도입해 연매출 100억 달러 증가 전망
ESS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지배력 불안, "LG엔솔 삼성SDI가 우위 확보 가능"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보다 비용 40% 절감", 사업 확장에 탄력 전망
미국 상원 트럼프 감세법 개편안 공개, "전기차 보조금 180일 이내 폐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미국 AI설계 기업 '케이던스'와 2나노 등 첨단공정 협력
SK텔레콤 19일 1천만 예약자 대상 유심교체 마무리, "통화기록 정보 유출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