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상상인증권 "아모레G 에스쁘아·아모스 맑음, 이니스프리·에뛰드 흐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3 09:0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G의 낮은 주가 메리트가 지속 중이다.

상상인증권은 3일 아모레G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2일 기준 주가는 2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증권 "아모레G 에스쁘아·아모스 맑음, 이니스프리·에뛰드 흐림"
▲ 아모레G의 낮은 주가 메리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모레G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 늘어난 1조860억 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104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타 화장품 자회사들 일부 또한 MBS와 온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수익성 개선 기조 지속 등에 따라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비화장품 자회사인 오설록 또한 수출 및 주요 사이트 리뉴얼 효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개선 추이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부문의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영업이익은 +24% 증가를 전망하며, 주요 자회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 매출액 +9%, 영업이익 +27%, 이니스프리 매출액 -18%, 영업이익 -3%, 에뛰드 매출액 -7%, 영업이익 –30%, 에스쁘아 매출액 +15%, 영업이익 +461%, 아모스 매출액 +7%, 영업이익 +25%를 추정했다.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에 따라 아모레G의 주가 역시 상승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까지 코스알엑스 연결 편입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구권 및 일본 등 화장품 선진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비상장 화장품 자회사들 가운데서도 에스쁘아, 아모스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에 대해서는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으나, 이미 이들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므로 기타 자회사들에 대한 성장에 더욱 주목함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현재 주가가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약 14배로 낮은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덧붙였다.

아모레G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늘어난 4조4827억 원, 영업이익은 54.0% 증가한 3918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