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식품 온라인몰 헬로네이처를 인수해 신선식품분야를 강화한다.
SK플래닛은 15일 “신선식품 스타트업인 헬로네이처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SK플래닛과 헬로네이처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신선식품분야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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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우 SK플래닛 대표. |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의 인수를 통해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를 오픈마켓 이상의 플랫폼으로 만들기로 했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를 11번가와 연계해 운영한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설립된 후 가입자 20만 명을 확보하고 제휴생산 네트워크 1천 여개를 구축했다. 최근 1년 동안 매출이 350%의 성장률을 보였다.
헬로네이처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전문가들이 생산자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이 네트워크로 공급받은 친환경 프리미엄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를 인수한 후에도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