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호암재단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 신석우·정종경·김승우 포함 6명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4-02 11:1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암재단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 신석우·정종경·김승우 포함 6명
▲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호암재단>
[비즈니스포스트] 호암재단이 2025년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2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 신석우 미국 UC버클리 교수와 화학·생명과학부문에 정종경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공학상 부문에는 김승우 카이스트 명예교수, 의학상 부문에 글로리아 최 MIT 교수, 예술상 부문에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부문에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는 상장과 메달을 포함해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30일 열린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노벨상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해외 석학으로 꾸려진 63명의 자문위원외가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했다.

호암재단 측은 “학술 부문에는 혼신의 노력과 혁신으로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인류 과학문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첨단 기술산업 분야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 부문에서는 한국 사진예술 분야를 개척해오며 한국 전통미를 세계에 널리 알린 사진작가, 사회봉사부문에는 국격와 인종을 초월해 시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칠료와 봉사에 헌신한 인사가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널리 알려왔다.

올해 제35회 시상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에게 361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오는 7월에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석학들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