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유안타증권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기대이하 추정, 면세점·자회사 부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4-02 08:5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신세계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기대이하 추정, 면세점·자회사 부진" 
▲ 신세계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1일 신세계 주가는 13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6천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20.9% 감소하는 것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수치다.

백화점 부문은 설 특수 영향으로 기존점 기준 1% 중반대 신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면세점은 올 1분기 들어 일 매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자산손상 및 부산점 폐점 효과로 월 20억 원, 1분기 기준 60억 원의 비용 구조를 개선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 브랜드 판매 부진과 환율 부담으로 인한 실적 둔화가 추정됐다. 

이승은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매출은 소폭 증가하겠으나 판관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점은 적자 규모가 완전히 개선되지 못한 상황이고, 여기에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및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등도 전반적으로 이익이 감소하며 1분기 신세계 연결 영업이익은 역성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