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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SK하이닉스 올해도 견조한 실적 전망, HBM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4-01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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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인공지능(AI)의 핵심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비중 상승에 힘입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SK하이닉스 올해도 견조한 실적 전망, HBM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 NH투자증권이 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SK하이닉스 >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월3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9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류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이번 짧은 하락 사이클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함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HBM3E 12단 출하 확대까지 더해지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6조9천억 원, 영업이익 6조7천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6.8% 감소하는 것이다.

통상적인 비수기로 감익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HBM 매출이 D램 매출의 40.2%를 차지하며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2분기부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D램도 재고 조정과 공급 축소의 영향으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류 연구원은 “실수요와 선제적 재고 확보 영향 강도에 관한 고민이 아직은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인 만큼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한 SK하이닉스의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중장기 기술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를 반도체 업종 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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