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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우려 지속' 뉴욕증시 M7 약세, 애플은 1%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01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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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31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보다 1.67% 내린 259.16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세 우려 지속' 뉴욕증시 M7 약세, 애플은 1%대 올라
▲ 현지시각 31일 애플 주가가 1%대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0.90%)·메타(-0.07%)·아마존(-1.28%)· 엔비디아(-1.18%) 주가도 내렸다.

다만 알파벳(0.20%)과 애플(1.94%) 주가는 상승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충격이 커지고 있다.

오는 2일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발효가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언론들을 중심으로 상호 관세 대신 20%의 보편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상호관세는 상대국이 미국에 부여한 만큼의 관세만 적용되는 것이나 보편관세의 경우 모든 무역국에 일괄 부과돼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지시각 31일 백악관 대변인이 보편관세가 아닌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말하며 수습에 나섰다.

주요 기관들은 경기와 증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5%로, S&P500의 목표치도 6200에서 5700으로 하향조정했다. 블랙록은 보호무역주의와 경제적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처럼 관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애플의 경우 중국에서 2월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1월에는 1년 전과 비교해 21% 감소한 것인데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 상승한 4만2001.76, S&P500지수는 0.55% 오른 5611.85, 나스닥은 0.14% 낮아진 1만7299.2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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