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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난해 순이익 457억, 출범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31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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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2024년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2024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57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순손실(175억 원)과 비교해 실적을 크게 개선하면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토스뱅크 지난해 순이익 457억, 출범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 토스뱅크가 2024년 순이익 457억 원을 거둬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뒤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

토스뱅크는 “코로나19 펜데믹과 고금리, 경기침체 등 불리한 경영환경에도 출범 3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해 미래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토스뱅크는 지난해 자산규모와 수익성, 건전성, 안정성 등 모든 핵심 재무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확실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2024년 말 기준 총자산이 29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원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잔액은 14조6천억 원, 수신잔액은 27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과 수신잔액이 각각 2023년 말보다 2조2천억 원, 3조8천억 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여신부분에서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이 2조3천억 원으로 2023년보다 575% 급증했다. 이를 통해 신용대출 위주 기존 여신자산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신부분에서는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과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저축성 예금 규모가 10조9천억 원을 보였다. 2023년(5조5천억 원)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2%대를 유지했다.

토스뱅크의 2024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178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888만 명)과 비교해 32.6% 증가한 수치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토스뱅크는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연간 흑자를 내면서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은행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과 경계 없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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