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26일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 |
[비즈니스포스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사내이사로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을 재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김기동 SK 재무부문장을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던 장근배 한동대 교수를 선임해 기존과 같이 7명의 이사회 구성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력 확보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구체화와 AI 성장 방향성과 비전 정립 △AI 컴퍼니 비전에 걸맞은 역량과 조직문화 구축을 3대 추진 과제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래 기회가 왔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우량한 재무구조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이와 함께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