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달의 절반으로 뚝, 서울·경기 합쳐 2천 세대도 안 돼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3-26 11:5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달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입주 물량을 합쳐 2천 세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달의 절반으로 뚝, 서울·경기 합쳐 2천 세대도 안 돼
▲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달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4월 입주물량은 1만 3814세대로 전달 2만 6337세대 대비 48% 줄어든다.

수도권,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줄지만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각각 407세대, 1517세대가 입주한다. 경기지역은 2017년 3월(1346세대)이후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 되는 것이다.

지방은 9747세대 입주해 전월(1만1747세대)보다 물량이 17% 감소한다. 총 18개 단지로 각 단지별 총세대수 규모가 1천 세대 미만으로 비교적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1분기에는 7만9782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으며 2~4분기에는 각 분기당 약 5만 세대 수준의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직방은 이를 놓고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면서도 "물량 감소가 과거 공급 부담이 컸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단기적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직방은 "현재 주택 공급 축소에 대한 불안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만큼, 정부가 후속 세부 방안을 얼마나 신속하게 제시할지가 향후 부동산 시장 추이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창욱 기자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달의 절반으로 뚝, 서울·경기 합쳐 2천 세대도 안 돼
▲ <직방>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