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에서 경제컨트타워를 놓고 불안한 시선이 높은 상황에서 기재부의 양 날개인 두 차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이 어떻게 중심을 잡아갈지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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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서울대 동기인데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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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상목 기재부 1차관과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탄핵정국에서 경제컨트롤타워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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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최상목 송언석 강석훈, 서울대 82학번 '경제 팀워크' 주목"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2/38841_54727_513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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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472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과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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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은 경제정책과 세제를, 2차관은 예산·재정을 총괄하고 있어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흔들림없이 경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방침은 다르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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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주요 투자은행(IB) 간담회에 참석한데 이어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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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최근 정치상황 등 대내외 리스크가 남아 있지만 경제는 부총리를 중심으로 흔들림없이 정책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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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차관은 11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인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재정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송 차관은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국가경제를 뒷받침해 온 재정은 공백없이 일관성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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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정치 및 대외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유 부총리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기로 돼 있었지만 탄핵 이후에야 유임이 결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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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1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과 면담했고 15일에는 미국 상공회의소 및 투자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또 15~16일에는 주한 일본대사, 영국 재무장관과 잇따라 회동한다. 앞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꾸리게 될 수도 있어 유 부총리의 대외활동 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두 차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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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과 송 차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82학번 동기다. 두 사람은 행시 29기 동기이기도 하다. 행시 동기가 나란히 기재부 차관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올해 1월 최 차관이 송 차관에 이어 기재부 차관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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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관은 전문성을 갖춘 정통관료로 관가에서 장관후보로 손꼽힌다. 올해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행시 29회 출신으로 첫 장관에 올랐는데 이전까지 두 차관 가운데 한명이 행시 동기 가운데 처음으로 장관에 오를 것으로 기대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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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려하면 두 사람은 탄핵정국이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내각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탄핵정국에서 두 사람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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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서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의 역할도 중요하다. 강석훈 경제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기재부 차관들과 동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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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은 13일 열린 국무회의에 청와대 비서실에서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한 첫 국무회의였는데 강 수석은 공석인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대행자격으로 배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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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은 청와대와 총리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 체제가 길어질수록 강 수석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자연스레 기재부 차관들과 협업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