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아모레퍼시픽, 유럽과 북미 포함 서구권 중심 성장세 지속"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3-25 08: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서구권 실적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6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한투자 "아모레퍼시픽, 유럽과 북미 포함 서구권 중심 성장세 지속"
▲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 중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

24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0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진 연구원은 “미주 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매우 뚜렷하다”며 “코스알엑스도 다음 분기부터 회복이 기대돼 서구권에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0억 원, 영업이익 10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49.0%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유럽과 북미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서구권 시장에서는 브랜드 라네즈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미 매출 내 라네즈 비중은 60% 이상이며 유럽은 70%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은 2분기부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일회성 비용과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약 1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하반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473억 원, 44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102.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