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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휠라홀딩스, 올해 미국 법인 사업 잠정 중단으로 손익 개선"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24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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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휠라홀딩스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사업의 의미를 담은 사명을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24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5만2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1일 기준 휠라홀딩스의 종가는 3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휠라홀딩스, 올해 미국 법인 사업 잠정 중단으로 손익 개선"
▲ 휠라홀딩스의 2025년 영업이익 +25~35% 증가 가이던스 달성은 어렵지 않을 듯하다. <휠라홀딩스>

휠라홀딩스는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액 0~+5% 성장, 영업이익 +25~+35% 증가를 제시했다. 아쿠시넷을 제외한 브랜드 사업에서 영업이익 500~600억원 내외를 제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를 고려한 미국 잠정 영업 중단에 따른 영업적자는 대략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사업 잠정 중단으로 당장 영업적자는 대폭 줄지만 미국 사업의 성공적인 재개에 대한 부담은 존재한다.

휠라홀딩스는 휠라(FILA) 외에도 ‘마뗑킴(Matin Kim)’ 브랜드의 중국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전개 사업을 하는 점을 고려하여 사명을 이탈리아어로 ‘혼합(mixed)’의 뜻을 담은 ‘미스토 홀딩스(Misto holdings)’로 변경할 예정이다.

오는 3월31일 주총 결의로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좀 더 적극적인 글로벌 브랜드 비즈니스의 의지를 담은 미스토 홀딩스라는 새 사명으로 새 출발할 예정이다.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8614억 원, 영업이익은 –360억 원을 기록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미국 법인의 경우 잠정 영업 중단을 위한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110억 원을 포함해 영업적자 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사업부는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적자 4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글로벌 로열티 부문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전년대비 33%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26% 감소했다.

중국 수수료 수입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302억 원을 기록하며 FILA 브랜드 사업에서 유일하게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아쿠쉬네트의 연말 재고 정리에 따라 영업적자 5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가 계절적으로 적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나 전년 동기대비 적자가 대폭 감소하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휠라홀딩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늘어난 4조5060억 원, 영업이익은 39.2% 증가한 50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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