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36% 김문수 9% 한동훈·오세훈 4%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1 11:1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을 지지도에서 크게 앞선다는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하는 물음에 응답자의 36%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꼽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4%, 홍준표 대구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 등이 뒤를 이었다. '의견 유보'는 37%였다.
 
[한국갤럽] 대선주자 선호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36%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9%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 지지도는 1주전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 올라갔으며, 김 장관은 1%포인트 내려갔다.

이 대표 지지도는 김 장관(9%), 한 전 대표(4%), 오 시장(4%), 홍 시장(3%) 등 여권 주자들의 지지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이 대표 22% 김 장관 13%)에서 가장 격차가 적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이 많았다. 가장 격차가 적었던 곳은 70대 이상으로 이 대표 24% 김 장관 17%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대표 35%, 김 장관 6%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김 장관 21%, 한 전 대표 7%, 오 시장 9%, 홍 시장 7%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75%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표본 인원은 보수 318명, 중도 310명, 진보 2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7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LIG넥스원·현대로템에 현장조사, 이재명 '방산 갑질 근절' 경고에 호응
한은 이창용 "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 가능성, 금융의 역할 중요"
[8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과일)과 함께 '내란 사과 기대' 전달"
[오늘의 주목주] '인도 진출 기대'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데브시스터즈 신작 '오븐스매시' 흥행 절실, 조계현 천길 낭떠러지냐 구원의 밧줄이냐
중국 세계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3년 1800억 달러 투자, "내수 포화로 해외시장 절실"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에 414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약세 931선
이재명 쿠팡 사태 직격, "강제조사권 도입 검토하고 과태료도 현실화해야"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열어, 진옥동 "기업가 도전과 혁신 응원"
현직 대법원장 헌정 사상 최초 '피의자' 입건, 공수처 "관련 고발 많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