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상설특검법안'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찬성 179 반대 85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0 17:3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상설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김건희 상설특검법안)을 재석 265명 가운데 찬성 179명, 반대 85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김건희 상설특검법안'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찬성 179 반대 85
▲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안'과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정하고 반대 투표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 특검법안 통과를 이끌었다.

이번 상설특검법안은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수수,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구명 로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김 여사와 관련된 다수의 의혹들 수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상설특검은 개별 특검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김건희 여사 개별 특검법안이 4차례 폐기됨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설특검안을 추진한 것이다. 

다만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특검 후보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 변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으면 사실상 거부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