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4일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 |
[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이 글로벌 패션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홍익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세실업은 20일 홍익대학교와 함께 ‘넥스트 디자인 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디자인 랩’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관 기업의 전문가와 홍익대학교 교수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익환 부회장이 넥스트 디자인 랩 겸임교수를 맡아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현업에서 활동 중인 한세실업 임직원들도 강사진으로 나선다.
지난 4일
김익환 부회장의 첫 강의로 시작된 넥스트 디자인 랩 1기는 총 15주 간 강의가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강의 종료 후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 연수 기회, 한세실업 공채 지원 시 서류 통과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세실업은 이날 넥스트 디자인 랩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도 개최했다.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박상주 홍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박상주 홍익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한세실업이 글로벌 패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장서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세실업과 함께 K-패션의 세계화를 이뤄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K-패션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패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세실업이 패션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토대로 글로벌 패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