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천 호 매입 개시,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20 11: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 2월19일 발표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천 호에 관한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H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천 호 매입 개시,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
▲ 국토교통부가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천 호 매입공고가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주택의 매입 여부는 별도 매입심의를 거쳐 임대 활용 가능성 및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된다. 매입 상한가와 비교해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와 비교해 90% 수준 전세로 6년 동안 거주 뒤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한다. 분양전환을 희망하지 않으면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방의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업계 자구노력과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선별 매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