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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스마트 안전기술 교류 위해 손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3-20 1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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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스마트 안전기술 교류 위해 손잡아
▲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19일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교류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SK케미칼은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케미칼 울산공장 ‘G-하우스 비전 홀’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스마트 안전분야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포스코가 설립한 산업 관련 실용화 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철강, 신소재, 환경, 에너지, 스마트안전, 분석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실용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안전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면서 현장 안전 관리 능률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현장 적용 노하우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제공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 ‘RISTwin’ △작업자 노출 위험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등의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을 공유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란 SK케미칼이 그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해 AI가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SK케미칼은 이번 기술 교류를 통해 작업 안전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확대하고 향후 환경이나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에서 AI기술이 필요한 다른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지난해 구축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울산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인 것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안전 관련 인공지능 기능을 더 고도화 하고 나아가 생산 전 영역에 적용해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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