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5-03-20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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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찾는다.
대한전선은 19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당진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남아공 내 사업 확대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 대한전선은 19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당진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남아공 내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진광수 주한 남아공 대사관 상무관, 툴라니 니엠베 정치참사관,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 백승 대한전선 경영관리실장 상무. <대한전선>
이번 회동에는 신디스와 음쿠쿠 주한 남아공 대사, 툴라니 니엠베 주한 남아공 정치참사관, 진광수 주한 남아공 상무관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백승 대한전선 경영관리실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 케이블공장을 둘러본 음쿠쿠 대사는 송종민 부회장과 남아공의 전력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의 사업 현황과 지원 방안 등의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설비 확충 계획도 공유했다.
엠텍은 올해 상반기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 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품질 고도화를 위한 설비 확충을 완료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아프리카는 물적, 인적 자원이 풍부해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시장이며 특히 남아공은 높은 수준의 경제와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항상 주목하고 있는 국가”라며 “엠텍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남아공 내 매출 증대와 인근 아프리카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