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3-17 18: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뱅크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 시점을 재검토하고, 하반기에 추진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해왔다.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해 온 유뱅크 컨소시엄이 인가신청을 미룬다.

다만 시장 안팎에 불확실성이 존재해 예비인가 신청을 미루겠다는 뜻을 내놓은 것이다.

예비인가 신청 연기 배경으로는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이 꼽혔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그 어느 시기보다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 선택을 단행했다”며 “컨소시엄 내부적으로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하반기에 예비인가 신청을 다시 추진하기로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현대해상, 렌딧, 삼쩜삼, 트레블월렛, 대교, 현대백화점 등 여러 기업이 참여했다. IBK기업은행도 참여를 검토해 왔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준 렌딧 대표는 “컨소시엄은 최근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에 빠르고 신중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번 결정은 유뱅크 컨소시엄이 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는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25~26일로 예정된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접수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