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비상경영체제 선언, 임원 급여 20% 삭감에 희망퇴직도 검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14 09:1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체절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모든 임원의 급여를 20% 삭감키로 했다.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절감을 진행한다.
 
현대제철 비상경영체제 선언, 임원 급여 20% 삭감에 희망퇴직도 검토
▲ 현대제철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직원 희망퇴직도 검토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니는 경영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에서 성과급을 두고 회사와 노동조합의 의견 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1인당 평균 2650만 원 규모(기본금 450%+1천만 원)의 성과급 지급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 별도기준으로 순손실 65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12일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전망”이라며 “ 향후 노사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KT, BTS·블랙핑크 팬 위한 요금제 '5G 위버스 초이스' 출시
한화그룹,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마쳐
워싱턴포스트 "미국 정부, 한국에 주한미군 주둔 분담금 증액 요구 방침"
금감원 가상자산 투자사기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투자 손실 보상 미끼 성행"
과기정통부 '생활밀접기업' 40곳 대상 정보보호 공시 검증,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
하나금융그룹, 장애인 가구 1111곳에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
해수장관 전재수 "북극항로 곧 열릴 것, 부산 해양수도로 키워 다극체제로"
네이버페이 1월 출시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 350만 넘어서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 미국 IT 매체 "현존 최고 수준 모니터" 호평 받아
LG전자 레트로 전시공간 금성전파사 새 단장, '공감지능 AI' 경험 공간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