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GC인삼공사 각자대표체제 도입, 국내는 임왕섭 해외는 안빈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3-12 17:3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GC인삼공사가 국내와 해외사업에서 각각 대표이사를 두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에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각자대표체제 도입, 국내는 임왕섭 해외는 안빈
▲ KGC인삼공사가 각자대표체제를 도입한다. 안빈 KGC인삼공사 대표(왼쪽), 임왕섭 KGC인삼공사 대표.

임왕섭 대표가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안빈 대표가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GC인삼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건강기능식품’을 대표하는 정관장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모회사인 KT&G가 3대 핵심사업으로 챙기는 사업이다. 

KGC인삼공사는 새로운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브랜드와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T&G에서 전자담배 ‘릴’의 체계적인 브랜딩과 변화‧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지난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글로벌 톱티어 건강기능식품기업으로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대신증권 "신세계 내년까지 손익 개선 랠리 전망, 면세점 구조조정 효과"
대신증권 "롯데쇼핑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급증, 대형마트 부진 상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호조"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 3상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가격 경쟁력"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력 확인, 미국 제약사와 대형 수주 계약"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3650선 마감, '시가총액 3000조' 시대 열어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현장] '인앤아웃' 팝업 문도 열기 전 매진, 새벽 3시부터 줄 섰지만 버거 맛 놓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