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2일 지난해부터 선보인 타임세일 방송이 1년 만에 주문건수 18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선보이는 TV숏폼 '300초 숏핑'. <롯데홈쇼핑>
TV홈쇼핑 방송에 숏폼을 적용한 ‘300초 숏핑’은 5분 이내에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450회까지 방송됐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300초 숏핑을 통해 판매한 상품의 분당 평균 주문건수는 일반 방송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주문량이 많은 순서는 가공식품, 생활가전, 생필품 순으로 집계됐다.
롯데홈쇼핑은 300초 숏핑의 성공 요인으로 저렴한 가격, 직관적 쇼핑 경험, 틈새시장 공략을 꼽았다. 판매 상품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라이브커머스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까지 숏폼 커머스를 확대해나간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숏폼 열풍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이 1년 만에 18만 건 이상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며 “향후 판매 상품을 확대하고, 먹방, ASMR 등 다양한 진행 방식을 도입해 쇼핑의 재미까지 더하며 고객 주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