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OOP '플레이디' 지분 70% 735억에 인수,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3-11 11:0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를 인수해 디지털 광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SOOP은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의 지분 7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 '플레이디' 지분 70% 735억에 인수,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
▲ SOOP은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의 지분 70%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의 강점에 더해 플레이디의 퍼포먼스 광고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대행 및 온라인 커머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퍼포먼스 광고(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 시장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고 있는 업계 주요 광고 대행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SOOP은 기존 자회사인 프리비알(음성광고 및 SNS 마케팅 전문), CTTD(디지털 광고 및 UX/UI 디자인 역량 기반 광고 전문)와 함께 퍼포먼스 광고, 미디어 광고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SOOP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 밖에 플레이디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커머스 사업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플레이디 인수를 통해 양사의 광고 분석·운영·기술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