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3-10 1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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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을 선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부터 17일까지 3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11일부터 17일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발행하는 국채 한도는 5년물 600억 원과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총 1200억 원규모다. 특히 신규 출시하는 5년물에 총 발행금액의 50%를 배정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내다봤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적용금리는 세전기준으로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다.
이번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한도도 2억 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 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1억 원까지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
총 매입금액 2억 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이 제공되고 지난달 28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5년물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인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연복리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3월부터 5년물이 새롭게 출시 돼 만기별 상품 구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