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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제마진 확대 전망, 중국 가동률 하락과 유가 안정에 경쟁력 부각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3-10 0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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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유가 안정화와 중국 경기 부양정책으로 정제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샤힌프로젝트에 따라 울산에서 2026년 하반기 완공되는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의 사업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정제마진 확대 전망, 중국 가동률 하락과 유가 안정에 경쟁력 부각
▲ 에쓰오일이 유가 안정 속에 상대적 원가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에쓰오일 울산 공장 설비의 모습. <에쓰오일>

하나증권은 10일 "낙폭 과대에 따라 주가가 크게 반등한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다음으로 에쓰오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냈다.

에쓰오일의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근거로는 중국 독립 정제설비(티포트)의 가동률 하락과 유가 하향 안정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 가능성이 꼽혔다.

하나증권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60달러 대 초 중반에서 안정되고 사힌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TC2C의 높은 원가경쟁력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에쓰오일뿐 아니라 한국의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이 전반적 원가 경쟁력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다크 플릿(Dark Fleet, 러시아와 이란 같은 경제 제재국의 원유를 불법으로 수출하는 암행 선박)'과 이란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으로 중국의 원가 우위가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더구나 4월부터 시작되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과 캐나다 원유의 아시아 수출량 확대도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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